MS 팀즈와 통화망 연동한 AICT 서비스 통신 인프라 없이도 사무용 전화 이용 모바일·PC서 기업 통합 커뮤니케이션 제공
KT 관계자가 MS 팀즈폰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팀즈(Teams)’와 KT 통화망을 연동한‘MS 팀즈폰(MS Teams Phone)’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실시간 채팅,음성·영상 통화,온라인 회의,토토 구인 구직 비타임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 앱과 연동된다.
MS 팀즈폰은 K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출시되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서비스다.기존 기업의 사무용 통화 서비스는 사설교환기(PBX)나 데스크폰 등 별도 통신 장비와 전용 단말이 필요했다.MS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은 별도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관리·유지보수 등을 최소화해 정보기술(IT)을 운영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가 MS 팀즈폰을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아울러 기업의 임직원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과 PC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또 앱을 통해 손쉽게 사무용 번호를 할당하고 설정할 수 있어,임직원의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KT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일정,콘텐츠 생성,회의 분석과 같은 AI 개인비서·클라우드 협업 등 다양한 팀즈의 업무 솔루션을 한 번에 도입,기업의 업무 혁신도 지원한다.KT에 따르면 MS 팀즈폰은 업무상 외근이 많거나 사내 전화번호를 모바일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협업 솔루션과 구내전화를 동시에 도입하는 기업 등에 특히 유용하다.
MS 팀즈폰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MS 팀즈폰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이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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