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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다만 김 이사장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는 설명이다.
여성조선 측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하지만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어 인터뷰 게재 시기를 7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포도뮤지엄의 세 번째 기획전‘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기획 전시에는 2010년 최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어린이용 도슨트를 직접 녹음하는 등 김 이사장의 개인적인 스토리가 곳곳에 담겨 있다고 한다.
당시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긴장된다‘조심스럽다’는 말을 수 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이 언론 인터뷰로 심경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 원,토트넘순위위자료로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최 회장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 경정(오류 수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도 낸 상태다.
한편 최 회장은 노 관장과 1988년 결혼했으나 2015년 김 이사장 사이에서 낳은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이 2017년 이혼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이에 최 회장이 2018년 이혼소송을 제기했고,토트넘순위노 관장은 2019년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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