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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농축 프로그램 안돼" 압박…협상 전 팽팽한 기싸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란이 미국과의 4차 핵협상을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간) '핵 권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4차 아랍-이란 대화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협상 목표가 이란의 핵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면,이란은 어떠한 권리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은 미국과의 간접 회담에서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를 강조하고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선의를 갖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이러한 회담의 목표가 핵무기 비보유를 보장하는 것이라면 합의는 가능하다.그러나 이란의 핵 권리를 제한하는 게 목표라면 이란은 결코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권리에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거듭 주장해왔으며,시아누크빌 원 카지노일부 미국 당국자들이 제기한 우라늄 농축 중단·제거 요구도 일축해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완전 폐기를 목표로 제시했으며,우라늄 농축은 민간 용도로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도 전날 미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내에 절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의 레드라인"이라며 "이는 이란 내 3곳의 농축 시설이 해체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은 11일 오만에서 4차 핵협상을 진행한다.위트코프 특사와 아락치 장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