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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광장서 13일까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초록빛 나무와 식물들 사이를 거닐다 보니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는 것 같아요."
11일 오전 10시께 찾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반월동 전주월드컵광장.이곳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 박람회인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한창이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정원 사이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정원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과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박람회를 찾았다.
송천동에서 왔다는 김 모 씨(40대)는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을까 봐 걱정했는데,포커 쿨러 뜻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예쁜 정원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다.아이들도 즐길 게 많아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문 작가들이 조성한 정원들이 전시됐다.
해설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 관람객들은 정원 속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하며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박경호 씨(54)는 "정원마다 주제가 다르고 구성도 섬세해서,산책하면서도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며 "평소에는 정원이나 식물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오늘을 계기로 작은 화분이라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문화체험존에서 '미니 꽃다발 만들기','정원식물 세밀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또 행사장 주 무대에서 진행된 마술공연을 보며 환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아이와 함께 온 민 모 씨(40대)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신나게 놀고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며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모 씨(30대)는 "아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들고 와서 자랑스럽게 보여줬다"며 "나오기 싫다는 걸 억지로 끌고 나왔는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전주시민 누구나가 꿈꾸는 '일상의 선물 같은 소풍 장소'가 되고,정원에 대한 이해와 경험,그리고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며,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