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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하동 차밭[함영훈 기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다시 일어서려는 이웃을 찾아가는 여행은 온정이요,기부다.

올봄 동해안 대형 화재로 피해가 컸지만,그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해도 불편하거나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피해를 본 곳은 여행지의 극히 일부분이라 대부분은 여전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힘들 때 찾아와주는 여행객은 민폐가 아니라 오히려‘배려’로 읽힐 수 있어서다.

우리는 그곳으로‘돈쭐 내 주러’여행간다.주민들은 외롭지 않다고 느끼면서 공동체의 따스함을 새삼 확인할 것이다.여행가서 멋·맛·흥을 즐기고,기부자 명단에 등재되는 보람의 훈장까지 얻는다.

안동 월영교[한국관광공사 제공]

산청 정광들 약초재배단지 작약꽃은 5월 중하순 절정을 이룬다.[산청군청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울산)울주군 ▷(경북)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김해시,하동군,산청군 등을 중심으로,대규모‘여행+동행’캠페인을 전개한다.힘든 주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보람 여행’이다.

‘지역을 살리는 여행,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여행이 곧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안동 하회마을,하동 쌍계사 등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시니컬 경마 실시간디지털 관광주민증,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특별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 쌍계사[한국관광공사 제공]

영덕 삼사해상산책로[한국관광공사 제공]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과 모바일앱에서는 이번 캠페인의 주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와 공사 국내 지사가 추천하는 관광지 22곳의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여행사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초특가 여행상품‘영덕 하루 기차여행‘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등 여행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해당 여행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그곳에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사회에 값진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0일까지 추천 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고,퀴즈에 참여하거나 해당 지역 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0여 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3,온누리상품권,네이버페이 쿠폰 등 선물을 준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혜택도 눈여겨 볼 만하다.오는 6월 산불 피해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 3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서다.

영양 자작나무숲[한국관광공사 제공]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하동 케이블카 이용권’등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1만~50만 원 상당) 1만 장을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배포하는 등 풍성한 혜택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간고등어,헛제삿밥,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근로자가 절반,사업주와 정부 절반의 비용을 부담해 근로자 가정의‘워라밸’을 도모하는‘휴가지원제’와 연계해서는,전용 온라인몰‘휴가샵’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내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북 지역 숙박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5만 원 한도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반값 여행에 또 반값 혜택을 주는 것이다.

울주 알프스시장 언양불고기[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캠페인 기간 중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지와 여행 콘텐츠를 지속해서 노출해 국민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은 주민을 향한 최선의 응원”이라면서 “공사는 4월 말 지역관광 추진조직 협의체 행사를 영덕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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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캔 썬시티,그는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 다른 당에 가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지만 동작을의 승리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할 것"이라며 "만약 어이없는 전략공천을 한다면 그래서 주민과 당원들이 '어떻게라도 뛰어달라'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