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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주 세종 0.4% 올라…올 누적 상승률 플러스 전환
서울도 상승세 지속…강원은 -0.02% 소폭 하락![▲ 5월 첫째주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갈무리.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5/09/0000120247_001_20250509145909856.jpg?type=w860)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세종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0%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서울(0.08%)은 물론 강남 3구를 포함한 주요 지역의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세종시는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이 0.04%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4월 둘째 주부터 0.04% 상승하며 반등을 시작한 이후 4월 셋째 주 0.23%,4월 넷째 주 0.49% 등 상승폭이 가파르게 확대됐다.다만 이번 주 상승률은 전주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거 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종촌동의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도 0.08% 상승하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자치구별로는 서초구(0.19%),마포구(0.18%),성동구(0.18%),강남·양천구(각 0.15%),용산구(0.14%),송파구(0.12%) 등이 상승폭을 주도했다.도봉구는 유일하게 0.01% 하락했으며,중랑·노원·강북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지만,과천(0.20%),용인 수지구(0.17%),성남 분당구(0.11%)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하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으나,전주(-0.02%)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줄었다.지방은 평균 0.03% 하락했으며,5대 광역시는 -0.07%에서 -0.06%로,8개 도 지역은 -0.05%에서 -0.02%로 각각 낙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에서는 전국 평균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서울은 0.03%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으며,문명5 과학자 슬롯강동구(0.12%)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서초구는 0.03% 하락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이는 내달 말 입주를 앞둔 3000 가구 이상 대단지인 '메이플자이'의 영향으로,잠원동 일대 전셋값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는 0.01% 상승,인천은 보합을 기록했으며,지방(-0.01%)은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특히 세종시는 전주 0.12%에서 0.14%로 상승폭이 커지며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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