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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 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 원,맨유 대 레알 베티스3년물 4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 5200억 원,맨유 대 레알 베티스3년물 2850억 원 등 계획 대비 약 8배의 물량이 접수됐다.탄탄한 재무안정성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 2506억 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 원 증가했다.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 43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영업현금흐름도 277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차입금 의존도는 13.5%며,부채비율 역시 102.3%를 기록해 업계 최저를 기록했다.PF보증 규모면에서도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말 별도 기준 약 1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8.6%다.
특히 도시정비 사업과 관련된 PF보증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PF 보증 리스크는 약 5000억 원,맨유 대 레알 베티스자기자본 대비 13.6%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여러 투자자들께서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맨유 대 레알 베티스안정적 사업기반,맨유 대 레알 베티스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주셨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