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자치도청에서 열린 제2회 헌혈자의 날·헌혈릴레이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태 지사,신경호 교육감,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자치도지사 회장,마요르카 발렌시아김용래 도의원,엄기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자치도협의회 회장,엄재용 대한적십자사 강원자치도혈액원 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헌혈릴레이 선포식을 하고 있다.신세희기자
제2회‘2024 헌혈자의 날·헌혈릴레이 기념행사’가 12일 도청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신경호 도교육감,김선배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회장,김용래 도의원,엄기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협의회 회장,엄재용 대한적십자사 도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사업 발전 기여자 표창을 비롯해‘헌혈유공자의 집’명패 수여,헌혈정년자 정년식,그리고 헌혈릴레이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김진태 지사는 기념행사 후 직접 헌혈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헌혈권장조례 개정 후 전국 시·도 중 최초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220여차례 헌혈을 한 김용래 도의원과 같은 영웅들이 있어 이 사회에 온기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신경호 도교육감은 “헌혈은 환자를 살리고 소중한 생명을 유지하는 생명줄”이라며 “강원 교육과정을 통해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선배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늘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아 도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교,군부대 등에 방문하는 헌혈 버스가 다시 활성화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재 강원지역의 혈액 수급은 안정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들은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21년 12월 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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