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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기업과 간담회 개최
7월부터 법률적 문제 지원 시작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 진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일본 진출 스타트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한화 야구중계방송정책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1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개최된 일본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지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법인설립,한화 야구중계방송통관 등 비즈니스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해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요청에 화답해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한 달여 만에 한국에서 '일본 진출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러 정책방안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칼라데이터,에어스메디컬 등 K-스타트업센터 도쿄 입주기업 6개사와 스푼라디오,한화 야구중계방송올리브유니온 등 일본진출 기업 4개사가 참석해 해외진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일본 현지 로펌 변호사와 해외진출 전문가가 참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메디쿼터스의 박하민 최고운영책임자는 일본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개인정보 이슈에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법률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오 장관은 “7월부터 대형 로펌사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법률적 문제해소를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뤼튼테크놀로지의 이세영 대표는 해외 시장진출시 현지 대기업과 미팅을 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대기업 대상 IR 피칭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장관은 현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와 K-스타트업센터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것이다”라며 “힘들고 고단한 해외진출의 과정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