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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여들었다.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맞고 추천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연호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 모습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약 20명의 지지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전 대통령의 3차 공판 출석을 응원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 검은색 차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동문을 통과했다.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윤 어게인" "자유민주주의 지키자" 등을 외쳤다.
중앙지법 서관 경내에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들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샌즈카지노 먹튀2차 공판 때는 법원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지만,법원이 지난 8일 청사 방호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기일부터는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군부 정권 이후 계엄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이었는데 아직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는가' '비상계엄 선포를 사과할 생각이 있는가' '전국에 선거가 없는 해에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전 국민에게 할 말이 없는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여전히 정치 공세라고 보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입을 꾹 닫은 채 침묵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카프카스 룰렛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스틱맨 게임 디시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한 정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