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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갖고 있는 성남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시민들의 진로 탐색 및 재능발굴 프로젝트 성남아트리움 뮤지컬 캠프‘Dream On Stage’참가자를 모집한다.
뮤지컬 캠프‘Dream On Stage’는 18세 이상 성남시 거주자로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일본 대 미얀마오디션을 거쳐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오는 10월에는 성남아트리움 무대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 성과를 관객들 앞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Dream On Stage’는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맘마미아‘시카고‘아이다’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가 연출 총괄을 맡아 연기 지도까지 함께한다.스테디셀러 명작부터 신선한 신작들까지 1세대 뮤지컬 제작사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가 일반 시민들과 길지 않은 시간에 어떤 무대를 만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맘마미아‘마틸다‘빌리 엘리어트’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현재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 영상예술대학 뮤지컬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이재은 연출가가 연기 지도에 나서고‘명성황후‘광화문연가‘프랑켄슈타인’등의 안무를 맡았던 서병구 감독과 역시 뮤지컬‘시카고’와‘빌리 엘리어트’등에서 활동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심사위원을 맡은 오민영 음악감독이 각각 안무와 음악 총괄을 맡아 지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