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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이달까지 미복귀시 내년 전문의 시험 응시 못해
일부 전공의 "국민건강 지키는 자리로 돌아가도록 길 열어달라" 요청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먼저 전공의가 복귀하려는 의사를 확인하고 이어 5월 모집에 관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전날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련은 3월 시작했는데,전공의는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박탈되는 상황이었다.
전공의들 일각에선 5월까지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홀덤테이블 천갈이일부 사직 전공의들은 최근 사직 전공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사직 전공의 추가모집 요청 설문조사'를 올리기도 했다.이 설문에선 중간 집계 결과 100여 명이 참여해 80% 정도 복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직 전공의 40여 명은 전날 '사태 해결을 원하는 사직 전공의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환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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