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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구조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25.05.05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정년 퇴직을 앞둔 경찰관이 공사장 순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19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일대 주택 공사현장에서 화정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 활동을 하고 있었다.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며 근로자 등과 이야기를 나누던 이석신 경감은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소리를 들었다.

이 경감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달려갔고,eos 파워볼 분석법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 경감은 즉시 A씨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했다.3~4분간 반복된 심폐소생술 끝에 A씨의 의식이 돌아왔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당시 사람들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감은 "지병은 없다고 하는데,당시 A씨가 병원 이송을 거부해 걱정되는 마음에 3일 뒤에 다시 찾아가 안부를 물었다"며 "병원 예약을 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경감은 올해 정년 퇴직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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