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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구성 중…방식·지원대책 마련 강영구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이 8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관련해서 용역기관인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에이티커니코리아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7.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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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의 첫번째 절차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의 설립방식 선정과 미추천 대학·지역의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정부와 국책연구원,2026 월드컵 한국학계,보건의료전문가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하고 있다.위원회 운영은 법률적 검토를 마친 운영 규정에 따른다.
위원회는 대학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먼저 양 대학과 양 시,2026 월드컵 한국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 현안과 국립의대·대학병원의 설립방향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지역 등에 유선 연락,공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는 한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설립방식 기본안을 마련하면 두 차례의 도민 공청회,2026 월드컵 한국전문가 의견수렴,여론조사 등을 통해 대학과 도민의 더 많은 의견을 듣는다.이후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설립 방식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회의원 면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의 공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신속한 공모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학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합리적인 대학과 대학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공정한 관리자로서 용역 전 과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어떠한 오해가 없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된 만큼 양 대학도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