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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4일 세계 최초로 야구 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 중인 영월 상동고를 방문해 훈련비 등 1억원을 지원했다.재단은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영월 상동읍은 광산 폐쇄로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떠나면서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 등을 겪어 왔으며,전교생이 3명의 상동고도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후 지난해 상동고 야구 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을 위해 야구부를 창단했으며 자율형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윤재 영월기금위원회 위원장은 “한일현대시멘트(주)·쌍용C&E(주) 영월공장 등의 기부는 물론 사회 공헌을 확대해 영월 인구 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현대,쌍용,프리미어리그 첼시 리버풀삼표,한일,아세아,성신,프리미어리그 첼시 리버풀한라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 업체가 출연해 설립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편의·환경 설비 설치,봉사 교육 등 시멘트 업계와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매년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공익 법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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