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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칼끝 점점 김건희 향해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등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했단 의혹을 받는‘건진법사’전성배씨와 연루된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부부를 출국금지했다.이들은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하라고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가방을 전씨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윤모 전 통일교 본부장과 그의 아내 이모씨를 최근 출국금지하고 이씨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윤씨는 통일교‘2인자’로 불릴 정도의 고위 간부였고,프로토 모바일이씨는 통일교 세계본부 재정국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윤씨 부부를 출국금지한 것은 두 사람이 전씨에게 건넨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가방이 김 여사에게 실제로 전달됐는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씨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하고 제5 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바나나 포커YTN 인수,카지노 딜러 취업캄보디아 개발사업 등 통일교 숙원사업에서 도움을 받으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 수사는 김 여사를 향해 집중되는 모양새다.검찰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지난 3일에는 전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건진법사나 윤씨 부부를 통해 진술 증거라도 나오면 김 여사를 금방 소환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온‘관봉권’의 출처도 들여다보고 있다.검찰은 전씨 주거지에서‘한국은행’이라고 적힌 비닐로 포장된 현금 5000만원을 압수했다.검찰은 이 현금 뭉치가 대통령실 등 정부기관과는 무관하다고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씨는‘기도비’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누구한테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봉권이 윤 전 대통령 선거캠프 운영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