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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김진아 조성하 기자 = 경찰이 여의도 일대에 드론과 웨어러블 로봇,내기 게임 소설전기자전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K-스마트 순찰'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다음달 30일까지 여의도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에 기동순찰팀 4개팀(약 30명)을 배치하는 동시에,온라인슬롯 배팅법이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순찰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K-스마트 순찰'은 봄철을 맞아 여의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 순찰은 ▲지상(웨어러블로봇·전기자전거) ▲공중(드론) ▲강상(순찰정)을 연계한 3차원 입체 순찰 체계로 구성된다.
특히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공원 구역은 전기자전거와 웨어러블 로봇을 배치,장시간 순찰로 인한 체력부담을 줄임으로써 순찰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중 순찰에는 열화상 감지 기능과 인공지능(AI) 객체 인식이 탑재된 드론이 투입된다.드론은 한강공원 수풀과 사각지대 등에서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을 탐지하고,경마 인터넷 배팅필요시 지상팀과 연계한 대응도 가능하다.
지하철역과 연결된 지하 구간 순찰도 강화된다.지하철경찰대와 기동순찰대가 합동으로 역 쇼핑몰 내부 등 혼잡 구간을 돌며 예방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강상에서는 한강경찰대가 순찰정을 활용해 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은 서울 도심 최초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을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치안 선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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