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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스1에 따르면 정선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중국인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1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그러나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흡입,충주 빠리방앗간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으로부터 산소치료를 받았다.이들은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경찰은 방화가 의심된다고 판단하고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인근 숙박업소에서 오전 7시 40분께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충주 빠리방앗간A씨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산 뒤 자신이 묵던 방에서 라이터 불을 붙여 화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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