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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영업익 전년比 12% 감소 1054억
AI 새 성장 동력으로 재도약
“가장 대중화된 서비스 만들 것”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잇달아 출격한다.대화형 AI 메이트‘카나나’를 시작으로 AI 추천 및 생성형 검색,
세븐 바카라오픈AI 공동 개발 서비스까지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부진한 실적으로 성장성에 물음표가 붙었던 카카오는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8일 카카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한 1조8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054억원으로,
블랙잭 베이직룰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올해 목표는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AI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라며 “오늘부터 카나나가 초기 이용자 대상으로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이날 국내 앱 마켓에 카나나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정신아 대표는 “카나나 서비스 안에서 AI 메이트인 카나,
토토 파워볼 하는법나나는 상호작용이 누적될수록 대화 맥락을 유추하고 능동적으로 개입하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끼리 주고받는 상황과 맥락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카카오의 다양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초개인화 수준은 더욱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이외에도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 AI 추천 ▷생성형 검색 ▷오픈AI 공동 개발 프로덕트를 차례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정 대표는 “톡채널 형태로 존재하는‘AI 메이트 쇼핑’은 카카오의 커머스 자산과 강결합해 상황 맥락에 맞는 제품을 추천할 예정”이라며 “‘AI 메이트 로컬’은 카카오맵과 연결돼 이용자 탐색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AI 서비스는 기존 사업과 강하게 결합해 추가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 사용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상반기 카나나 앱을 시작으로 버티컬(특정 분야 서비스) 추천,생성형 AI 검색,오픈AI 공동 개발 서비스 등 다양한 실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해‘슈퍼앱’으로의 진화도 예고했다.카카오톡에서 친구들의 소식과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도록 해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인‘발견’영역을 출시해 이용자에게 숏폼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목적형 사용 외에 탐색을 위한 트래픽이 늘며 체류시간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크게 증가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의 부진으로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 줄어든 870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와 전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돼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뮤직 매출액은 4379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스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126억원,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난 9930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광고의 1분기 매출액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특히,
중앙토토마트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1% 늘었다.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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