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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서민형 뷔페식당 인기…6천5백 원인 곳도 있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 3.2%…석 달째 3%대
포차형 저렴한 술집 인기…술 할인 행사 잇따라[앵커]
계절의 여왕 5월,모임과 나들이가 많지만 외식물가가 정말이지 겁이 나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끼고 또 아끼는 서민들은 뷔페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고,살아남기 위한 자영업자들은 술 마진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종로의 뷔페 식당,어제는 제육볶음에 탕수육이 나오더니 오늘은 돈까스와 볶음밥입니다.
깨끗한 야채와 후식까지,배불리 먹어도 단돈 6천5백 원입니다.
서울 평균 자장면값이 7천5백 원인데,모든 것이 비싼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니 고객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최성관 / 서울 부암동 : 제육볶음 이런 것도 맛이 있고,여러 가지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준식 / 서울 방학동 : 7천 원부터 만 원 넘어가요 뷔페들이,stam 슬롯그러니까 여기는 안 올리고 제공해주는 거라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드는 건데….]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이 3.2%로,13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현상이 지속하면서 요즘 이런 뷔페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번화가에서는 포차형 술집이 성업 중입니다.
닭튀김 하나에 9백 원,맥주 한 잔은 2천 원도 안 합니다.
다른 식당은 음식을 먹거나 리뷰를 올리면 술값을 대폭 할인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식당에서 파는 외식 술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현상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식 소주 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8달째,외식 맥주 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5달째 마이너스입니다.
[김 모 씨 / 식당 경영 : 12월달부터 매출이 반토막 날 정도로 매출이 급감해서 그게 지금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갈수록 커지는 정치적,경마예상방송경제적 혼돈과 높은 체감물가에 내수 경기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디자인 : 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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