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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착공 감소에 매출 모두 감소
공사원가 상승 영향,수익성 저하
대우·DL·HDC현산,영업익 개선…2023년 급감‘기저효과’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위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했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건축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무료 온라인 룰렛 호주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은 수익성이 약 30% 개선된 반면,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토토 사이트 알바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검증사이트DL이앤씨,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은 각각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상장사 6곳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든 건설사가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줄어들었다.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2위 현대건설도 8조5453억원으로 12.8% 줄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각각 2조4873억원,1조8950억원으로 16.5%,4.4%씩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HDC현대산업개발도 90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9.5% 감소했다.
10대 건설사들의 매출이 모두 역성장한 배경으로는 건설 자재,인건비 등 공사 원가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착공물량이 감소하면서 주택건축부문 매출이 줄어든 것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0대 건설사들은 수익성 측면에선 상반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1590억원,213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52.8%,14.8% 줄어들었다.
반면 대우건설,배틀넷 내게임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은 30% 안팎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GS건설은 영업이익이 0.2% 감소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수익사업인 하이테크 프로젝트와 해외 대형 플랜트 공사 준공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넘게 감소했다.현대건설은 공사비가 가파르게 상승한 2021년 착공한 고원가 주택건설 현장이 몰리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대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실적이 2023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DL이앤씨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었고,대우건설 지난해 1분기,2023년보다 35%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들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지난해보다 31.6% 증가한 15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DL이앤씨도 810억원으로 33.0% 늘었고,HDC현대산업개발 역시 540억원으로전년보다 29.8% 증가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의 경우 2021~2022년 착공한 고원가 현장의 준공이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감소와 함께 추가 비용이 반영되면서 이익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육성훈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최근 토목 등 주택 외 사업에서도 추가 원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 저하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수주 사업은 공사원가 인상을 반영해 일정 수준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겠지만,착공물량 감소로 인한 매출 축소,분양 위험 증가로 인한 대손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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