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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성을 겨냥하거나 불쾌감 주려는 의도 단정 못해"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03.05.*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2일 논란이 된 양우식(국민의힘·비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성희롱 발언 관련해 "남성 간 비공식 대화 중 발언 관련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배포해 "문제가 된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던파 스킬 슬롯당시 정황과 표현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볼 때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희롱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힘은 상호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들여다보고 있으며,관련 경위를 확인한 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정국에서 정치적 목적의 일방적 기사나 논평이 선거에 영향을 줄 경우,안산 도박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도의 형평성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드린다"고도 했다.

또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성명 관련해 "사실 확인 이전에 단정적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스팀 공짜 게임 추천향후 보다 책임 있는 논평과 공정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경기도의회의 수치이자 모욕"이라며 양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앞서 경기도 직원 전용 익명 커뮤니티 '와글와글'에는 양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상임위원장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실 명의 공지에서 "권성동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은 양우식 도의원의 충격적인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당무감사위원회에 철저히 진상조사를 진행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징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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