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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요소 용산 점거 후 윤 전 대통령 생각·행동 변해
전전 일본에 사과 받고 전후 일본과 새로운 관계 모색해야
이종찬 광복회장은 9일 오후 강원도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이는 각별하다.이 회장과 윤 전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는 오랜 지인이고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할 때 멘토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말과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선언)하겠다'고 했을 때 '변두리(외곽) 보다는 중앙에서 (선언)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매헌의 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며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기에 '그 생각이 맞소'라고 답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지만 그 후 용산에 뉴라이트들이 점거하기 시작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생각도 말도 달라졌고 급기야 '독립운동을 해서 우리나라가 광복을 한 게 아니라 연합국의 승리로 얻어졌다'는 표현까지 해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고 싸웠으며 카이로선언에서도 한국이 독립해야 한다는 것을 선언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항의를 했다"며 "독립운동의,토큰 바카라 조작피난의 그 역사를 세치 혀로 뭉개는 것은 역사 왜곡이고 역사를 말살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주변에 뉴라이트 요소들이 포위를 하면서 이 분(윤 전 대통령)의 생각을 다르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며 "윤 전 대통령이 '전전 일본과 전후 일본을 혼동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자꾸 혼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찬 회장은 "전전 일본은 제국주의 일본이고 폭력적인 일본이었기에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우리나라의 주권을 침탈했지만 전후 일본은 평화를 지향하고 민주적이기 때문에 전후 일본에 대해서 우리가 프랜들리(친화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전전 일본과 전후 일본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전전 일본은 우리가 항일 투쟁을 했던 일본이고 우리를 못 살게 굴고,지글지글 세븐스 무료 슬롯우리나라를 침범하고 우리의 것을 빼앗아 갔다"며 "전전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과를 받고,카지노 등장인물전후 일본에 대해서는 더불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관계가 분명하게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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