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49)이 곧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9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안선영은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출근 준비 안 된 제 얼굴 말고 열심히 세상에 나가 버틸 준비 중인 제 팔과 어깨 근육을 봐주세요”라는 멘트를 게재했다.특히 최근 3kg이 찌면서 뱃살이 늘었던 안선영의 모습이 아닌 근육질 몸매가 눈에 띄었다.과거 11kg 감량에 성공했던 안선영의 관리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
▷실내 자전거=안선영은 점심시간에도 자전거를 타며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자전거를 타면 패드에 발바닥을 대고 운동해야 한다.이때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실내 자전거는 같은 유산소 운동인‘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그 결과,실내 자전거는 780kcal,러닝머신은 700kcal로 나타났다.다만,
혼자 하는 고스톱 게임무릎 건강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를 피하는 게 좋다.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뼈) 관절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자전거 페달을 돌라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스쿼트=안선영은 헬스장에서 스쿼트 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인증했다.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대퇴사두근,둔근,종아리 근육 등 하체의 전반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다.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발끝은 살짝 밖으로 향하게 한다.양손으로 바벨을 잡고 머리를 양팔과 바벨 사이 공간에 넣는다.바벨을 뒷목의 승모근 위에 두면 된다.자세를 잡았다면 고관절을 접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내려간다.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려 맨몸으로 와이드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현미밥=안선영은 양껏 먹지만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현미밥을 꼽았다.그는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또 식감이 거칠어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그 결과,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는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