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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이 산불피해지원비가 현행 지원기준 보다 추가 2000억 이상 추경에 반영됐다고 밝혔다.[박형수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일 의결된‘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안에 경북산불피해 지원 예산 약 3000억원이 반영됐다.
3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에 따르면 주택·농기계·묘목·생계안정자금 등의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보조율을 인상하는 데 추가로 필요한 예산 2000억원 이상이 추경에 반영됐으며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 등 별도로 진행되는 10여 개 사업 예산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정부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시행 시점에 맞춰 약 6개월 뒤에 공장·상가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농민을 위한 농기계 보조지원율은 35%에서 50%로 상향되고 자부담률은 10%에서 5%로 축소된다.
재난·재해대책비와 별도로 진행되는 산불 피해 지원사업은 마을 단위 복구·재생,송이농가 소득대체기반 조성,과수생산 유통지원,윤석열 도박농기계 임대 지원,토토디스크 검색어패치 3171특별재난지역 온누리상품권 환급,ses 도박산불예방 숲가꾸기 등이 있다.
박형수 의원은 “지원기준을 높이고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지만 피해회복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께서 요구하시는 사안들이 최대한 지원 가능하도록 정부 당국과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