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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5’오늘 개막
고출력 UPS·대용량 ESS 등 선봬 오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인터배터리 유럽 2025’가 열린다.올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너테크인터내셔널,에이치투 등 국내외 93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한다.사진은 삼성SDI 부스(왼쪽)와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조감도.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오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유럽 공략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배터리를 출품한다.6일 인터배터리를 주관하는 코엑스,w88 출금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93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한다.1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언제 어디서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다’를 주제로 참가해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20ft 표준 컨테이너형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신제품은 3개의 모듈을 하나의 팩으로 결합한 스택형 구조로,안전 슬롯팩 간 간격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확보했다.각 모듈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하고 열 차단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신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를 적용한다.JF2S 셀은 기존 JF1 대비 약 2.7배 향상된 에너지 용량과 약 1만5000회에 달하는 초장 수명을 자랑한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주택용 ESS 제품 JF1R도 함께 선보인다.유럽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공급,유럽연합(EU)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에너지조사기관 BNEF에 따르면 유럽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2.3%씩 성장해 83GWh에 이를 전망이다.
이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 등을 함께 전시한다.또 유럽 배터리 규제(EUBR)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배터리 여권 시스템’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선보인다.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화학 성분,탄소 발자국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삼성SDI는 독자 개발한 UPS용 배터리 신제품과 세계 최대 용량 ESS용 배터리 등을 실물 크기로 전시한다.UPS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은 높은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와이즈토토일정 썬시티정전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때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 대비 적은 수로도 동일한 출력을 낼 수 있어 공간 효율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실물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전시하는‘삼성배터리박스(SBB) 1.5’는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5.26MWh) 통합형 완제품이다.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제품·기술과 함께 46파이 원통형,한게임 포커 무료 충전전고체 배터리 등 자체 제품과 기술 라인업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