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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갖춘 20평 규모…생수·부채 무료 제공
서울 시내 CU·GS25 편의점과 신한은행 지점에 이어 KT 대리점에서도 시민 누구나 잠시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KT와‘서울시 기후동행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기후동행쉼터는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다.민간 시설을 활용해 주민센터나 경로당과 달리 접근성이 좋고,이용 시간에도 제한이 없다.
기후동행쉼터는 CU·GS25 편의점 58곳,론돈신한은행 197곳,론돈KT 대리점 250곳 등 총 505곳이다.새롭게 참여하는 KT 대리점은 66㎡(20평) 규모에 상담창구 외 시민을 위한 유휴 테이블을 갖춰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론돈무선 인터넷(wifi)과 충전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기후동행쉼터로 활용되는 KT 대리점을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증 스티커를 이달 안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폭염대피시설은 총 3116곳이다.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은 ▲무더위쉼터(주민센터 등) 2121곳 ▲기후동행쉼터(민간시설) 505곳 ▲쿨한도서관(시·구립도서관) 179곳 ▲(지하철)역사 내 쉼터 90곳 등 4개 유형 총 2895곳이다.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폭염대피시설은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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