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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를 보내러 익산으로 놀러간 20대 의대생이 폭우 속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오전 4시쯤 밖으로 나간 친구가 지금까지 연락이 안 된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22)는 지인들과 익산시의 한 펜션에서 친목도모를 위해 20여 명과 다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사라진 A 씨를 비롯해 이들이 머문 펜션의 인근에는 시간당 60∼80mm의 강한 비가 내려 인근 도랑이 범람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약 25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고,월드컵 한국전 시간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00여 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만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로 일부는 침수됐으며 배수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경찰 관계자는 해당 펜션이 시내 외곽에 있어 실종자의 동선을 확인할 CCTV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형사와 기동대 등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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