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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엠폭스보다 전파력·치명률 높아
WHO,에버턴 대 맨유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스웨덴에서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던 엠폭스가 유럽 내에서도 확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에버턴 대 맨유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 당국은 “오늘 오후 스톡홀름에서 치료받던 사람이 엠폭스 바이러스‘하위 계통(Clade) 1b’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들은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하위 계통 1b 감염이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웨덴은 엠폭스 환자를 안전하게 진단,에버턴 대 맨유격리,에버턴 대 맨유치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변종 엠폭스는 2022년 유행한 엠폭스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를 열어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이는 지난해 5월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PHEIC를 해제한 지 1년3개월 만이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엠폭스에 전염되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이 외에 급성 발열이나 두통,에버턴 대 맨유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유럽과 미주 등지로 엠폭스가 번지자 WHO는 2022년 7월 PHEIC을 선언했다.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확산이 둔화하면서 선언 10개월 만인 작년 5월 PHEC 해제가 발표됐다.
하지만 또 다른 하위 계통의 엠폭스가 아프리카에서 지난해 9월부터 확산 조짐을 보였다.가장 확산이 빠른 곳은 콩고민주공화국이다.올해에만 확진 사례 1만4479건,사망 455명 등이 집계됐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가운데 최소 16개국에서 엠폭스가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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