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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미국 국채 매각을 미일 (관세) 협상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가토 재무상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종전 발언을 수정했다.

가토 재무상은 앞서 지난 2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일본이 미국 국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협상 카드가 되는 것은 모두 테이블 위에 두고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은 약 1조 1,ask 토토259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7,843억 달러 어치를 가진 중국을 큰 차이로 따돌리는 세계 1위의 미 국채 보유국이다.

일본이 국채를 내다팔 경우 달러화 가치에는 큰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본이 국채 매각을 협상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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