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지하철 전동차 내의 안내 화면에 도착역 정보가 상시 노출됩니다.
도착역 정보가 뜨는 시간이 짧아 승객이 내려야 할 곳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객실안내표시기에는 단일노선도,
홈 카지노 계열혼잡도 안내,환승 정보 안내 등이 차례로 나오는데 앞으로는 화면이 바뀌더라도 상단에는 도착역이 항상 노출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형전동차를 대상으로 2·3호선은 오는 6월까지,4호선은 12월까지 표시기 개선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8호선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에 있는 열차 정보 안내게시기는 행선지와 현 위치 등 열차 도착 정보 위주로 화면이 재구성됩니다.
기존에 행선지 게시기에는 서울시 홍보 사항 등 총 21개의 공지사항이 함께 나와 열차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단 민원이 있었습니다.
공사는 오는 6월까지 2호선 역사 내 개량을 마치고 2028년까지 1~8호선 전체 역 개량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자료제공: 서울교통공사
영상편집: 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