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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부친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한 40대 아들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대장암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부친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한 40대 아들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3년 간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70대 부친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와 함께 살았다.B씨는 약 15년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 배변 주머니를 항상 차고 있어야 했으며 스스로 움직이거나 식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A씨는 B씨의 배변 주머니를 적절한 기간에 갈아주지 않았으며,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기본적인 음식도 제공하지 않았다.결국 B씨의 상태가 악화됐다.
B씨 꼬리뼈 부위에는 욕창이 올라왔고,올인 구조대 네임드 카지노좌측 팔 부위에는 화상이 있었으며,몸 전체적으로 물집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다.
법원은 A씨의 방임행위로 B씨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B씨가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커다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이 사건 범행이 B씨가 사망에 이르는 데 한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씨가 반성하고 유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피고인이 일반인에 비해 문제해결 능력이나 판단력이 상당히 저하돼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 등 이 사건 범행에 이른 경위에 일부 참작할 사정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