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NO.1: 캐치테이블
NO.2: 테이블링 수익구조
NO.3: 테이블링 앱
NO.4: 테이블링 예약방법
NO.5: 테이블링 우래옥
NO.6: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NO.7: 테이블링 폭탄
NO.8: 테이블링 홈페이지
NO.9: 홀덤 테이블
NO.10: 홀덤 테이블 가격
NO.11: 홀덤 테이블 링
NO.12: 홀덤테이블제작
NO.13: 홀덤펍 테이블
오는 30일 개막하는 세계 3대 암 학회 ASCO…핵심 연구성과 공개로 가시적 성과 근접 기회 평가
티움바이오,'TU2218' 키트루다 병용 2상 중간결과 첫 공개…루닛,bj 토토 디시의료 AI 연구초록 12편 발표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IMC-002' 1b상 결과 발표…간암치료제 차세대 옵션 가능성 주목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상반기 전 세계 최대 암 관련 학회로 꼽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나선다.한발 앞서 개최된 미국 암연구학회(AACR) 비해 후기 단계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상업화 성과 연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와 루닛,이뮨온시아 등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SCO 2025에 참석해 각 사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의료AI 기업 최다 발표부터 글로벌 블록버스터와의 병용 임상 중간 결과 첫 공개 등 의미 있는 기업가치 동력 강화 기회라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1964년 창립된 ASCO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주요 무대다.특히 앞서 열린 AACR이 초기 연구 결과 등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비교적 후기 단계 임상 데이터에 대한 발표가 주를 이룬다.
각 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를 보다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만큼,발표 내용에 따라 글로벌 기술수출 등 가시적 성과로 연결 가능성이 높은 기회로 여겨진다.지난해 행사에서 리브리반트와 병용 임상 결과 발표로 주목받은 유한양행 '렉라자'는 같은 해 8월 미국에서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승인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티움바이오는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담도암·두경부암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전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꼽히는 MSD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 경쟁력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TU2218은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암세포 성장·전이에 관여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신호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저해제다.이번 임상을 통해 현재 치료법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짧은 생존 기간(6개월~1년)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투약이 시작돼 이번 발표에서 의미 있는 생존 기간 데이터 확인을 기대하긴 어렵지만,또 다른 주요 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을 통해 경쟁력 입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임상 환자 모집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이번 발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임상 스테이지1에 해당하는 단계에서 두경부암 22명,담도암 22명에 투약해 각각 3명,2명에서 반응률을 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중간결과 발표에서 해당 수준의 데이터 정도는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전 세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중 가장 많은 12편의 연구초록 발표에 나선다.모두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초록들로 특히 일본국립암센터와의 공동연구 2편도 포함됐다.
해당 연구는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대표 항암제인 '엔허투' 효능 예측과 폐암 마이오마커 'PD-L1' 발현 정도에 대한 병리과 전문의와 루닛 스코프의 평가 결과 비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2019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해 꾸준히 자사 제품을 활용한 연구 데이터 발표로 높여온 신뢰도를 한층 제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는 암세포의 CD47 인자를 타깃 하는 단클론항체(단일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 'IMC-002'의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한다.지난해 행사에서 고형암 임상 1a상 결과를 업데이트 한데 이어 올해 역시 ASCO를 주요 결과 발표 무대로 삼았다.
IMC-002는 암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 사멸을 막는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자인 CD47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이다.회사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꼽히는 PD-L1 항체 'IMC-001'과 함께 기업가치를 받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실제로 지난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4억7050만달러(약 657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 되며 주요 기술 상업화 성과를 안기기도 했다.
앞선 임상 1a상에서 고형암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 1b상을 통해 간암 관련 결과까지 더할 예정이다.현재 진행 중인 기술수출 논의에 한층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데다,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 중인 만큼,상장 초기 기업가치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