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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연기 활동 40년 만에 무용수로 데뷔합니다.
채시라는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올린 전통연희극 '단심'에서 '용궁 여왕' 역을 맡아 내일(10일) 첫 공연에 나섭니다.
채시라는 공연에 앞서 진행된 시연 행사에서 "배우가 되기 전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지금이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단심'은 정동극장이 극장 개관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신작으로,토토 네오레스트고전 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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