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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R로 지하 2m 탐사내용 공개
싱크홀 조치·위치정보 등 포함
전문가 "지질특성 파악이 먼저" 서울시가 다음달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지도'를 공개한다.특별점검 결과 등을 반영해 지도 상에서 시민 신고,토토사이트 중계 차무식공사장 지하 공동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다만 통상 지표면으로부터 2m 가량을 투과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싱크홀 정보 공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서울 시내 철도 공사장 5곳(49.3㎞)과 자치구 선정 50곳(45㎞ 구간)에 대한 GPR 특별점검 결과와 시민신고 조치사항 등을 우선 공개 중이다.다음달부터는 'GPR탐사지도' 카테고리를 신설해 싱크홀 관련 조치와 위치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PR 탐사는 차량형 레이더가 직접 도로를 달리며 단면 영상을 찍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올해 싱크홀이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집중 발생한 만큼 주요 구간에 대한 지표 탐사를 지속 실시할 수 있다.
문제는 깊이다.서울시가 주로 활용하는 GPR 장비는 주로 500㎒ 수준으로 높은 해상도를 얻을 수 있는 대신 전파가 땅속 깊이 닿지 못한다.이론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이는 2m 가량이 한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싱크홀은 지하 공동이 지표 4m 가까이 올라오기 전까지 별다른 전조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며 "싱크홀을 미리 탐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5m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크홀 위험이 높아지는 우기에 GPR 레이더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땅속 물이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파를 흡수해 오탐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 교수는 "누수로 흙의 점성이 높아지며 공동을 넓히는 현상이 비가 내리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동결이 풀리는 봄철 위주로 탐사를 했지만 앞으로는 장마철 이후 9월 경까지 연 2회의 정기검사를 장기적으로 누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에 GPR 탐사 정보를 표시하더라도 이를 싱크홀과 곧바로 연결시키기는 어렵다는 것 역시 문제다.지표면 가까이 생긴 공동이 모두 싱크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데다,바카라 알바2m보다 깊은 곳의 공동이 단번에 싱크홀로 번질 수도 있어서다.
서울시는 2024년 제작된 서울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싱크홀 대책은 GPR 탐사보다 정확한 땅속 지질 특성 파악을 우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누적된 지질특성과 결합한 데이터가 없는 시점에서 만들어진 지도는 신뢰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공동의 유무보다는 공동이 위치한 곳의 지질적 특성이나 부실공사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석촌 지하 차도에서도 직경 4m 가량의 대형 동공이 발견됐지만 콘크리트 지반 밑에 있어 싱크홀 사고로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