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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이트 예시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랄프로렌과 칼하트 등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46곳에 대해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사이트들은 시즌오프나 봄맞이 세일을 내세우며 최대 90% 할인 판매를 홍보한 뒤 연락을 끊거나 배송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례 가운데는 실제 금전 손해를 입은 사례도 적지 않다.지난 3월 칼하트 제품을 대폭 할인한다는 광고를 본 A씨는 17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했지만 이후 결제를 취소하려 해도 사이트에는 취소 버튼이 없었고 고객센터도 연결되지 않았다.환불을 받지 못한 A씨는 결국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90%가 SNS 통해 접속…피해자 10명 중 7명은 20대

소비자원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피해 접수 46건 가운데 43건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접속한 사례였다고 밝혔다.이들 사이트는 브랜드 이름을 사용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URL을 만들고 로고나 화면 구성도 유사하게 꾸며 소비자가 공식 사이트로 착각하게 만든다.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였다.46건 중 연령대가 확인된 45건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31건으로 68.9%를 차지했고 30대가 10건(22.2%),40대가 3건,10대도 1건 있었다.SNS 이용이 활발한 20대가 타깃이 된 셈이다.

주문 전 '공식 판매처' 확인 필수…차지백 서비스도 활용해야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큰 폭의 할인율을 제시하는 사이트는 의심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해당 쇼핑몰이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해 해외결제 시에는 차지백 서비스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차지백은 상품을 받지 못했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카드사를 통해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비자·마스터카드는 120일,먹튀 검증 업체슬롯검증사이트유니온페이는 180일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소비자원은 해외 사이트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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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픽 파워볼 더블유사이트,특히 한국인들이 해외 온라인몰에서 직구(직접구매)하거나 외국인들이 한국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역직구 과정에서 쇼핑몰과 비자·마스터 등 해외 브랜드 카드사, 국내 카드사 등을 연계하는 결제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