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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지방의 양 비정상적인 상태
심장·뇌혈관 질환 유발 주요 원인
생활습관 관리·약물치료 병행 필요30년 넘게 매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다섯 손가락 안에는‘심장 질환’과‘뇌혈관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두 질환은 혈중 지방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저하된 상태인‘이상지질혈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고중성지방혈증(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경·중도인 경우) ▲저HDL콜레스테롤혈증(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을 아우르는 말이다.이 중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가장 많다.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LDL이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고콜레스테롤혈증은 LDL콜레스테롤이 130∼159㎎/㎗이면 경계수준,160㎎/㎗ 이상은 위험군이다.당뇨병이나 심장병 환자 등은 LDL콜레스테롤을 70mg/㎗ 이하로 낮춰야 한다.중성지방은 150~200㎎/㎗이면 경계,200㎎/㎗를 초과하면 고중성지방혈증에 해당한다.HDL콜레스테롤은 60㎎/㎗ 이상이 바람직하며,그 이하면 심혈관 위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최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감소 추세다.남성은 40대부터,여성은 폐경기 이후 5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증한다.주로 고령층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다.이상지질혈증 환자의 12~23%는 고위험군에 해당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성인 절반이 앓고 있지만 위험성은 그리 공감하지 못한다.증상이 없기 때문이다.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0%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40%는 지질강하제(이상지질혈증에 사용하는 약)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콜레스테롤혈증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한 처사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 사용이 필수적이다.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54%와 지질강하제 복용자의 87%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 미만으로 유지한다.약물치료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크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의 대부분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HDL을 올릴 방법이 별로 없고,고중성지방혈증은 약효가 그리 좋지 못하다”며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관 막히듯 혈관도 꽉꽉…한번 막히면 원상복구 불가=이상지질혈증은 마치 녹슨 수도관처럼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지방)이 침착하고 내피세포 증식을 일으켜 혈관을 막히게 하는 질환이다.지방이 쌓여 수도관을 막는다고 보면 된다.
강 교수는 “막힌 혈관을 되돌릴 방법은 없고,나이가 들면서 피부 주름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혈관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관리를 잘해 나빠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동맥 혈관 안쪽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문제는‘적당량’이 얼마냐는 것이다.강 교수는‘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자료를 인용해 “지방 섭취를 전체 에너지의 30% 이내,포화지방산은 7% 이내,트랜스지방산은 최대한 적게 섭취해야 한다”며 “견과류나 생선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상지질혈증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혈관 내 지방이 침착해 혈류를 막는데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병을,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을 일으킨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다만 약물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데,지질강하제를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1000명당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2010년 36.9%에서 2019년 20.9%로 감소했고,허혈성 심장질환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도 모두 감소했다.
◆약물 복용하며 습관 개선해야=이상지질혈증 원인은 주로 지방 위주의 식생활,포켓몬스터 슬롯머신 공략운동 부족,유전적 요인 등이 꼽힌다.이와 더불어 당뇨병,신장질환,간질환,내분비이상 등이 원인이 돼 2차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유전적 요인과 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식습관은 필수다.도정이 덜 된 곡류,잡곡밥과 같은 통곡물,콩,견과류가 권장된다.육류·가금류는 눈에 보이는 기름 부위를 제거한 후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가공된 육류도 지방이 많기 때문에 피한다.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식사마다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다만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지나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운동은 질병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절반은 신체활동 권장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금연·금주도 필요하다.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합성이 촉진되고,중성지방도 올리기 때문이다.담배는 니코틴 등 유해 성분이 혈관과 혈액에 작용해 혈압을 높이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처방을 받아야 한다.지질강하제는 스타틴 계열이 95.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에제티미브(20.3%),페노피브레이트(10.4%)가 뒤를 잇는다.스타틴 처방 중 중강도 스타틴이 92.4%로 가장 많고 고강도 스타틴 4.7%,포커스 엑스저강도 스타틴 2.9%다.
고령일수록 정기검진은 필수다.강 교수는 “국가 검진에서 4년에 한 번씩 콜레스테롤을 검사하는데,만약 수치가 높게 나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수치가 한 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이라도 내과를 방문해 검사하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가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 검진 주기는 2018년부터 2년에서 4년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