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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현대자동차 팀장(왼쪽)과 성창경 퀄리타스반도체 상무이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5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김동진 팀장과 퀄리타스반도체 성창경 상무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김 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100여건의 지적재산권 확보로 국가 기반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길 안내 등 운행 정보는 물론이고 운전자의 감성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음향 시스템,디스플레이 화면 등을 포함하고 있어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 팀장은 세계 최초로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Hi-res),공연장 음장 환경 재현 시스템(Virtual Venues),ez카지노 가입쿠폰차량-노면 간 소음 제어 기술,전기차용 가상 주행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양산했다.또 인포테인먼트-공조 통합 전환 조작계 등을 개발하고 이에 적용된 부품 및 알고리듬을 자체 개발하여 약 2조 6300억원의 원가 절감 및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김 팀장은 “반드시 풀어내야할 중요한 문제를 탐구한다는 신념으로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자세가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고 기술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 이사는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고속 데이터 전송용 연결 단자 표준 PCIe 중 최고 버전인 6세대(Gen6)를 지원하는 초당 64기가비트(GB)급 송수신 회로 IP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이사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연결하는 칩렛 인터커넥트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로 칩렛(칩 조각)끼리 초고속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 인터페이스인 UCIe 회로 IP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