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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60대 운전자 A씨,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서울 남대문경찰서 언론 브리핑 현장./사진=김지은 기자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가운데 6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2일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남대문서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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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운전자,
범 포커업무상 과실치사상 입건…동승자 진술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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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부분은 경찰 조사관한테 공식적으로 진술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희한테 전달되지 않은 내용이다.급발진을 주장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사 소견에 따르면 갈비뼈가 골절된 상황이라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회복 정도를 보고 출장 조사를 하든 신속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했을 때 (양성은) 나오지 않았다"며 "사건이 중대하다 보니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해 국과수에도 의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했을 때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관계자는 "당시 운전자도 부상을 입은 상황이라 도주가 어려웠다"며 "처음에 사고 발생하고 신병 확보를 진행했다.긴급체포를 하면 그 기간 내에 신병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있던 동승자에 대해서는 "증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동승자 진술 확보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인근 CCTV(폐쇄회로TV),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증거를) 필요한 만큼 확보하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서는 야간에 증거 보존을 위해 국과수에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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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명·부상자 6명… '15명 참변' 시청역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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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진욱 기자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쯤 시청역 교차로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1대가 일반 시민 10여명을 들이받았다는 내용이다.
2일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총 15명이다.사망자는 9명,
범 포커부상자는 6명이다.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 등이다.사망자 중에는 시청 직원 2명,은행원 4명,병원 직원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고로 차량 두 대와 가드레일 등이 파손됐다.
한 시중은행 직원 B씨는 "사고 당한 사람 중 4명이 저희 은행 직원"이라며 "승진자 회식하고 나오는 길이었고 그 중에는 임원도 있다.회사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이 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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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주변 인도… 무너진 펜스·잔해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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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은 기자차량이 덮친 인도는 사고 잔해로 가득했다.차량을 막기 위해 설치한 펜스는 휘어진 채로 무너졌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다른 차량 2대를 차례로 친 후 인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C씨는 "진회색 구형 제네시스 차량이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행하면서 굉음을 내면서 돌진했다"며 "역주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 사람들을 쳤다"고 말했다
근처에서 식사를 하던 또 다른 목격자 김모씨는 "쿵소리가 나길래 고개를 들고 보니까 차가 빙 돌았다"고 말했다.이어 "피가 나오고 사람들이 모두 쓰러져 있었다"며 "어떤 사람은 차도에서 목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몸이 바퀴에 짓눌린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상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대로 추돌했다.이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쳤다.
운전자는 건너편에 있던 시청역 12번 출구 쪽으로 빠르게 달려가더니 인도 위까지 올라간 뒤 속도를 줄이고 멈춰섰다.근처에 있던 시민들은 깜짝 놀라며 황급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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