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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KB證 DCM 시장점유율 20% 육박
단독 주관 실적 쌓아가며 시장 선점
신한證 약진…굳어진 4강 체제
이 기사는 2024년07월01일 18시2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 상반기 채권발행시장(DCM)에서 KB증권이 대표 주관 실적 1위 성적표를 받았다.10건이 넘는 단독 주관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의 약진으로 DCM 시장은 기존 3강(KB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체제에서‘4강 체제’로 굳혀지는 모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KB증권,8.1조원 대표주관…시장점유율 19%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KB증권의 일반 회사채 기준 DCM 주관 금액은 8조1097억원,
로또 6/45 번호총 11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시장점유율의 19.81%에 달하는 수치다.
KB증권은 단독 대표 주관을 통해 1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주관사단 대형화가 추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KB증권은 총 113건의 대표 주관 중 11건을 단독으로 도맡았다.
기업별로는 △대상(AA-)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보증,
로또 6/45 번호AA) △유안타증권(AA-) △한국토지신탁(A-) △한화투자증권(AA-) △이랜드월드(BBB) △넷마블(A+) △대상홀딩스(AA-) △키움증권(AA-) △한국자산신탁(A) △동화기업(A-) 등이다.
지난 1분기 3위 자리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 6조5850억원 규모를 주관해 2위 자리로 한 단계 올라왔다.다만 3위인 한국투자증권과의 점유율 차이가 0.29%포인트(p)에 불과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도 크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NH투자증권이 단독 주관을 맡았던 대어급 이슈어 SK(AA+)의 주관사 자리를 지난 5월 따냈다.SK는 2월과 5월 올해에만 두 번에 걸쳐 3800억원씩 회사채를 찍었다.이후 SK매직(A+)도 단독 주관을 맡으며 NH투자증권을 강하게 추격 중이다.
존재감 드러낸 신한證…굳어진‘4강 체제’
DCM 시장에서 공고했던 3강 체제는 신한투자증권의 도약으로 인해‘4강 체제’로 굳어졌다.올해 상반기 신한투자증권의 회사채 주관 실적은 5조4680억원,
로또 6/45 번호점유율은 13.36%다.발행 건수도 82건으로 91건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1분기에만 해도 대표 주관 실적 7위에 불과했다.지난해 4위까지 급속도로 성장한 이후 순위를 유지 중이다.
상반기에는 HD현대그룹,롯데그룹,한화그룹,SK그룹,LG그룹 등 대기업 계열사 딜에 골고루 참여했고,콘텐트리중앙(BBB)의 단독 주관을 따내며 차곡차곡 트렉레코드를 쌓고 있다.5위인 SK증권과의 주관 실적 격차도 1조7550억원 수준으로 벌어진 상태다.
5위는 SK증권이다.SK그룹에서 분리됐지만,
로또 6/45 번호꾸준히 SK그룹 발행에 참여 중이다.
올해 상반기 회사채 시장은 역대급 연초효과를 기록하는 등 신기록을 세워 나갔다.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과 함께 크레디트물 강세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조성되자 자금 조달을 서두르려는 기업들이 큰 폭으로 늘면서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총발행액은 65조288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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