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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그 어워즈서도 3개 부문 노미네이트
2016년 국내 초연…지난해 브로드웨이 진출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 어워즈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일 NHN링크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의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오케스트레이션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하며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공연 전문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29일 주간 티켓 판매 금액은 101만9324달러(약 14억6000만원)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힘입어 현지 공연은 내년 1월17일까지로 연장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