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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 시안에 우박이 쏟아져 공항에 누수가 발생하고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다.
9일(현지 시각)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셴양 국제공항 T5 터미널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공항 이용객이 촬영한 영상에 의하면 T5 터미널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며 바닥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탑승구 주변에는 먼지가 가득했고 강한 바람이 내부로 몰아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승객은 "우박과 폭우가 쏟아진 뒤 비행기 탑승이 지연됐다"며 "터미널이 마치 물이 떨어지는 동굴 같았다"고 말했다.
공항 고객센터 측은 "우박의 영향으로 T5 터미널에서 이·착륙하던 항공편이 약 30분가량 지연됐지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T5 터미널의 누수,피클 카지노먼지,casino max promo codes강풍 관련 문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안 셴양 국제공항의 T5 터미널은 지난 2월20일에 공식 개장한 신축 터미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