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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부산 본사서 취임식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정훈 신임 캠코 사장.2024.09.26.(사진=뉴시스DB)[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정훈(58)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캠코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정훈 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캠코 운영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정훈 신임 캠코 사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스포츠도박 디시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소득세제과장,기금운용계획과장,다자관세협력과장,나가월드 바카라조세정책과장,재산소비세정책관,소득법인세정책관,조세총괄정책관 등을 두루 거쳐 세제실장까지 올랐다.부산 중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캠코 사장은 임추위 추천,주주총회,금융위원장 제청 등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캠코는 지난 1월 권남주 사장의 임기 만료에 앞서 지난해 11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모바일 신규게임지난 3월 7~14일 임원 공모를 거쳐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진행했다.지난달 29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가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정 전 실장을 차기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일 정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을 했고,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늦게 정 사장에 대한 임명을 단행했다.

금융위는 정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 당시 "정 내정자는 오랜기간 기재부에 근무해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기획재정부 세제실장,조세총괄정책관,소득법인세정책관을 역임하고 경제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어,스포츠 토토 사이트 슬롯검증사이트경제·조세정책 및 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치권에서 대선을 한 달 앞두고 금융 공공기관의 차기 사장이 임명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알박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임기 초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일영 의원은 "세수정책 실패의 책임자가 공공자산과 국유재산을 책임지는 캠코 사장으로 내정된 것은 전형적인 보은성 알박기"라며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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