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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운영하는 잡코리아 "비정상 접근" 신고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로부터 정보 유출 신고를 받아 2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4월 30일 알바몬 서비스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 접근시도를 통해 회원들의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유출 건수는 2만 2473건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공격 IP 차단 및 접근통제 강화 등 긴급 대응 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일에 나섰다.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또한 조사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취업사이트 대상 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넷플릭스 사이트 추천이력서에는 개인 신상정보가 다수 포함된 만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무한타 슬롯메시지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