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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가치제고 발표 1년
SK이노,토토 ai 분석실적 부진에도 보통주 배당금 0→2000원
에쓰오일 보통주 배당금 '0원'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1년을 맞아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유사들의 배당금 지급 행보가 엇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부진한 데도 보통주 배당금을 대폭 확대한 반면 에쓰오일은 보통주 배당금을 축소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금을 2023년 0원에서 지난해 2000원으로 늘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고 순손실이 적자전환한 상황에서도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그룹 지주사인 SK㈜의 밸류업 계획의 일환이다.SK㈜는 지난해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합해 보통주 주당 70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이는 직전년 현금배당 5000원과 비교해 40% 증가한 수치다.당초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최소 배당금 규모 5000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배당금을 줄인 정유사도 있다.대표적 고배당 기업으로 알려진 에쓰오일은 보통주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최대주주 아람코 등 우선주 투자자에만 주당 25원씩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는 아람코의 자회사 AOC(Aramco Overseas Company B.V)다.AOC는 에쓰오일 보통주(7138만7560주) 63.41%,우선주(35만1502주) 8.74%를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순손실을 기록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39%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알려졌다.코로나19에도 2021년 32.1%,2022년 30.43%의 고배당을 유지했지만 2023년 20.87%까지 배당을 줄였다.
에쓰오일이 보통주 배당을 건너뛴 건 지난 2020년 결산 배당 이후 처음이다.당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1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냈다.이때도 우선주에만 주당 25원을 배당했다.
올해 보통주 배당컷을 선언한 데에는 팬데믹 때만큼 극심한 불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9905억원,포커 웹게임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당기순이익은 446억원 손실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감소했고,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이다.
에쓰오일은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일부 정유공장의 정기보수가 연기됨에 따라 정제마진이 하락해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대외 정책도 업황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1분기 정유 사업은 미국의 산유국에 대한 제재로 원유 가격이 급등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축소 발표로 원유 가격이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정유공장의 정기보수 중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에쓰오일은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에쓰오일은 콘퍼런스콜에서 "배당 가이드라인 공시와 밸류업 계획을 통해 밝힌 바처럼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2025~2026년 사업 연도에 당기 순이익의 20% 수준을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했다"며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될 때까지 안정적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게임 스토어 순위완공 이후에는 그 때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대한 셰어홀드 리턴(주주 환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기업가치 제고 방안에는 주주환원 확대도 포함돼 있다.그동안 국내상장기업들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율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당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년간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본시장 제도개선에 더해 상장기업의 밸류업 노력이 더해져 우리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당 확대를 통한 기업의 주주환원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한국은행의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연구진들은 "기업의 주주환원은 기업가치와 양의 관계를 보인다"며 "주주보호가 취약한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기업가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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