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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중 청년 27.2%…전국 평균 웃돌아
청년 일자리·교육·주거 정책에 1164억원 투입
이동환시장 "청년이 주체적으로 살도록 지원"[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젊음의 도시’고양시가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핵심으로 주거와 교육,복지문화,토토 1000만원 환전참여권리까지 49개 사업에 116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고양시 청년 기본 조례’를 토대로 한 고양시의 18~39세 사이 청년 인구는 29만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다.
이는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이동환 시장이 청년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그 중심에는 단연 청년들의 자립 지원이 있다. 
시는 진로탐색부터 실무경험,창업까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와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일자리 미래패키지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10개 기업 초기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1500만원(1년차)과 인건비 80%(2년차)를 제공한다.
래 산업 대응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코딩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해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면접 정장 대여,디즈니 카지노 해외반응면접사진 촬영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삶 전반에 걸친 주거,복지,문화 권익 참여 관련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간 지원하고 최대 1억원까지 전세 및 반전세 자금 대출을 추천하고 연이자 3%를 지원하는‘고양 청년둥지론’을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8일 개관한 청년복합문화공간‘내일꿈제작소’는 업무협력 공간(코워킹스페이스),책계단(북스텝),임대카페,영상촬영실(스튜디오),텐킹 카지노청년창업 입주공간,인터뷰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했다.
지난달 개관한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동환 시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며 안정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