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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호 AWS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최근 블로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5의 핵심 메시지를 이같이 설명했다.올해 서밋은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고객사와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 구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지 총괄은 "현장을 찾는 고객들이 '이런 기술이 가능하구나'가 아니라 '우리 산업에도 이런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구체적인 상상과 전환의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더 이상 상상 속의 기술이 아니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AWS는 이번 서밋에서 대한항공,LG생활건강,쓰리터치 룰렛 힐플릭골프존,수퍼톤,포자랩스,토토사이트 신고 포상금 놀이터벳아이픽셀 등 고객사와 협업한 몰입형 데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들은 '아마존 베드록'과 '노바 릴','루마 AI' 등 AWS 첨단 기술 기반 위에 각 산업의 실제 수요와 맥락을 반영해 설계됐다.지 총괄은 "이러한 세션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생성형 AI가 각기 다른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으며 고객 경험 개선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고객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지 총괄은 "과거에는 생성형 AI가 실험적 기술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기업들이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서 "AI와 함께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로 사고가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번 서밋의 데모는 그러한 사고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밋은 이틀간 열린다.첫날 '인더스트리 데이'는 항공,바카라 지도금융,뷰티,미디어 등 각 산업에서의 AWS 활용 사례가 중심이다.둘째 날 '코어 서비스 데이'는 버너 보겔스 박사 등 기술 리더들이 차세대 AI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소개할 예정이다.지 총괄은 "현업 실무자와 산업 리더,개발자와 기술 관리자 등 대상군별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밋에서는 일반 참가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개발자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기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가 제공된다.지 총괄은 "일반 참가자는 AI가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체감하고 스타트업은 구체적인 협업 사례를,개발자는 실무 중심 기술 트렌드와 API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총괄은 "AWS는 앞으로도 생성형 AI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중심에 두고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별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실제 사례와 현장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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