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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5월 8일 16시 16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 본부가 1호 블라인드 펀드의 목표 결성액을 대폭 늘렸다.당초 연내 3000억원 규모로 클로징(결성 완료)하는 게 목표였으나,최종 목표치를 50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주요 기관의 펀드 출자 사업에서 잇달아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자,펀드 사이즈를 키우기로 한 것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스틱크레딧은 조만간 블라인드 펀드를 3000억원 넘는 규모로 1차 클로징할 계획이다.최종 목표치는 5000억원으로,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스틱크레딧은 지난 2022년 4월 본부 단위로 출범했다.라지캡 부문 부대표였던 강일성 본부장이 이끌고 있으며 박상현 상무 등이 핵심 인력이다.출범 이듬해인 2023년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에 3000억원을 투자했으며,작년 12월에는 차바이오텍에 교환사채(EB)로 12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펀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크레딧 본부를 만든 이후 처음 결성하는 1호 블라인드 펀드다.그동안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메자닌 구조의 딜을 80% 이상 포함하는 펀드는 있었지만,크레딧 본부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틱크레딧 펀드의 주요 출자 기관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750억원),카지노 사이트 안내산재보험기금(400억원) 등이다.스틱크레딧은 최근 펀드 출자 사업에서 잇달아 승기를 잡으며 주목받았다.우본과 산재기금뿐 아니라 건설근로자공제회,군인공제회의 콘테스트에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농협중앙회의 출자까지 약속받은 바 있다.
현재 스틱크레딧은 1차 클로징을 눈앞에 두고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과기공은 크레딧 부문에서 총 1000억을 두 곳에 배정할 계획인데,스틱크레딧과 IMM크레딧솔루션(ICS),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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