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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꽃동산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황주호 한수원사장 프라하 간담회
“체코 두코바니원전 최종 수주시
웨스팅하우스와 바라카 수준 협력
SMR로 노르웨이·스웨덴 공략”
황주호(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8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8일(현지시간) “ 체코 정부의 사전 승인에 따라 본 계약 전 모든 실무적인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최종 본계약 말고는 다 서명해서 잘 추진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체코 지방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이 6일 인용되면서,
유 모바일 룰렛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 간의 7일 최종 계약 서명은 불발됐다.그러나 체코 정부는 자국 법원의 제동에도 체코전력공사와 한수원의 계약을 사전 승인한 상태다.
본 계약 체결이 안된 상황에서 한수원과 팀코리아가 체코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그는 “앞으로 우리가 체코에서 공급할 원자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어제 서비스 계약과 인허가에서 엔지니어링 지원이나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것들에 대한 사인을 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체코 원전을 최종 수주하게 되면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웨스팅하우스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이다.
‘CEZ가 계약이 수개월 간 지연되면 수백억 원 손해라고 언급했는데 수개월 늦어지면 우리에게 어떤 피해 있느냐’는 질문에 황 사장은 “어제 체코와의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으면 건설 사업소를 여기에 설치하고,
엠 카지노 우회우리의 파견 인력도 지정해서 착오 없이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준비했던 것이 지연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손해는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한수원이 EDF 등 경쟁사보다 싸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번에 공급하는 원전은 (1기당) 1000㎿(메가와트)지만 거기 들어가는 자재의 공급망을 다 가지고 있다”며 “이제까지 다른 발전소를 지으면서 연결된 공급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확신을 갖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코에서 발표한 원전 건설 액수는 한수원이 국내에서 건설하는 액수 대비 꽤 높은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며 “해외 건설 시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을 다 동원했고,혹시라도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체코전력공사와 (리스크를) 다시 나눌 방법조차도 이번 협상에 다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체코 정부는 한수원이 건설할 원전 단가와 관련,지난해 기준으로 약 2000억코루나(약 12조7000억원)라고 밝힌 바 있다.이는 원전 1기의 가격의 가격으로,2기 건설 가격은 이의 두배인 약 25조4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체코 이후 원전 수출이 유력한 나라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꼽았다.황 사장은 “두 달 전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방문해서 노르웨이의 큰 유전회사가 차린 시행사와 스웨덴의 유력한 시행사 등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왔다”며 “우리가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그쪽에서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서 보니 법률적으로 몹시 복잡하게 된 동네(유럽)에서 입찰로 뚫고 들어가,잘못하다 보면 한수원의 힘을 다 빼버리게 된다”며 “그럴 바에는 우리에게 와달라고 하는 SMR 시장을 뚫자고 생각했고,우리나라의 SMR 공급 일정과 그쪽(노르웨이·스웨덴)의 일정이 거의 유사하게 맞아떨어져서 시기상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취재단·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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