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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프롬프트 짜서 주자 단숨에 18매 써내

창의적 문장 없고 오류 섞여 결국 수동 집필

글쓰기 경계 흔들리지만 인간행위 가치 확인

노수민 기자가 미드저니에‘로봇의 왼손과 사람의 오른손이 노트북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평면 일러스트 그려줘’라고 해서 만들어진 그림.미드저니는 오른손을 로봇으로 왼손을 사람으로 그렸다.
노수민 기자가 미드저니에‘로봇의 왼손과 사람의 오른손이 노트북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평면 일러스트 그려줘’라고 해서 만들어진 그림.미드저니는 오른손을 로봇으로 왼손을 사람으로 그렸다.‘쉽게’갈 수 있을 것 같았다‘지금부터 당신과 함께 24매의 한겨레.txt 지면의 커버스토리를 쓰겠습니다’로 시작하는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주제는‘생성형 인공지능과 쓰기 행위의 변화’였다.모든 기사를 100%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쓰게 하겠다고 발제안을 올리자 팀장은 말했다.“인공지능이 우리가 쓴 것보다 기사 더 잘 써버리면 어떡해요?” 정말 그러면 좋겠다.엔터를 누르기 전,설렜다.

프롬프트는 생성형 에이아이한테‘지시’를 내리는 것으로,심부름센터의 의뢰서(의뢰 전화)와 비슷하다.집 청소를 의뢰한다면,청소 날짜를 정하고,비용을 정하고,끝방은 들어가지 말고,창문에 붙은 단열재를 제거하라는 지시와,고양이 털이 많으니 먼저 정전기포를 쓰는 게 좋다는 특징적 사항을 알려줘야 한다.그런데 생성형 에이아이한테는‘당신은 이제부터 심부름센터의 청소 용역’이라는 설정도 함께 전해야 한다.생성형 에이아이를 다루는 거의 모든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프롬프트를 잘 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첫번째 팁으로‘역할 설정’을 일러준다.롤 플레이다.너는 나의 과외 선생이야,너는 건축가 나는 목수,나는 모 심는 사람 너는 못줄 잡는 사람.하지만 알다가도 모르는 게 인간 마음인데,생성형 에이아이는 컴퓨터라기보다는‘인간’이기 때문에,알다가도 몰라서 구글의 최신 에이아이 모델은 “숨을 깊게 쉬고,이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해 줘!”라고 하면 가장 좋은 답을 내놓는다고 한다.그래서 “이 모든 것은 여전히 과학이라기보다 기예에 가깝”다.

앞의 말을 한 이선 몰릭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의 경영학부 교수로 2022년부터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챗지피티를 활용했다.책‘듀얼 브레인’(상상스퀘어)을 “인공지능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최소한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게 될 것”이라고 열 정도로 챗지피티에 열정적이다.그는 에이아이와 협업하는 네가지 원칙을 이렇게 이야기한다.첫째,작업할 때 항상 에이아이를 초대하라.에이아이는 잘하는 일과 잘 못하는 일의‘들쭉날쭉한 경계’를 지녀서,시행착오를 통해 그 경계를 익혀야 한다.둘째,인간이 주요 과정에 계속 개입해야 한다‘휴먼 인 더 루프’는 컴퓨터 작업의 초창기부터 있던 격언이라고 한다.셋째,에이아이를 사람처럼 대하고,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에이아이에게 알려주라.“이건 중요한 문제”라는 식의 인간에게 통할 만한 것들이 에이아이에게도 잘 통한다고 한다.넷째는 지금의 에이아이는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악의 에이아이라고 생각하라.이 책이 쓰인 것은 2023년 말로,그는 챗지피티의 성능을 이야기할 때 언제나‘여러분들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사용하는 것은 나의 것보다 성능이 훨씬 좋을 것’이라는‘열사가 전사에게’가사 같은 말(‘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을 한다.그는 하루빨리 “경외감과 설렘 그리고 그로 인해 야기될 불안과 상실감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잘 쓰지만 쓸 수는 없는….구둘래 기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기사 쓰기를 시도해보고 있다.퍼플렉시티와 챗지피티의 여러 버전에서 다른 수준의 결과물이 생성되었지만,결국은 사용할 수 없었다.류우종 기자 wjryu
잘 쓰지만 쓸 수는 없는….구둘래 기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기사 쓰기를 시도해보고 있다.퍼플렉시티와 챗지피티의 여러 버전에서 다른 수준의 결과물이 생성되었지만,결국은 사용할 수 없었다.류우종 기자
프롬프트는 기사의 얼개를 짜는 것과 비슷했다.일일이 조사해서 검토해야 할 것을‘웹 검색’이라는 명령으로 대체했다.아침 9시45분에 시작한 스크립트 짜기는 낮 12시 조금 넘어서 끝났다‘커버’기사를 쓰는데,점심도 챙겨 먹는다니.기사의 얼개는 이랬다.3월25일 리뉴얼호로 발간된 일본 잡지‘고코쿠’에 제170회 아쿠타가와문학상 수상자 구단 리에가 95% 챗지피티가 쓴 소설 발표-2023년 한국 창작자들의 챗지피티와의 협업으로 만든‘매니페스토’등의 사례-쓰기 수업에 챗지피티를 활용한 박숙자 서강대 교수 인터뷰 자료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인터뷰 자료 활용한 논의 전개.박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은 요즘 보통 그렇듯이‘클로바노트’로 녹음했기에 음성과 함께 글로 전환했고,학생의 인터뷰는 음성 녹음을 통해‘다글로’로 텍스트로 변환해 놓았다.글쓰기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원리도 설명해 달라고 했다.어차피 급하게 주워서 삼킨 잘 소화가 안 되는 과학적인 내용이다.그러니까 생성형 에이아이가 더 잘할 것 같은 내용.

퍼플렉시티(미국의 인공지능 검색 엔진 중 하나)는 18매 정도의 원고를 단숨에 내놓았다.하지만 제안하는 이미지가‘키보드 위에 펼쳐진 책‘책과 노트북이 교차하는 장면‘인공지능과 인간 손이 함께 펜을 잡은 모습’등으로 구태의연한 것처럼,창의적인 문장이 거의 없었다.프롬프트 중간에 대형언어모델의‘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에 관한 재치 있는 비유를 해달라고 했다.퍼플렉시티는 “에이아이야,쉬운 건 인간에게 맡겨라!커피 타는 건 아직 네 몫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조금 웃겼다.

환각에 대해 쓴 챗지피티의‘재치’는 이랬다.“인공지능은 시를 쓸 수는 있어도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명함은 틀리면서 연애편지는 기가 막히게 쓰는 셈이다.” 챗지피티는 문단별로 일을 해 나갔으며,훨씬 매끄러운 문장을 생성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4o(옴니) 버전은 4o 미니,무료 버전(3.5)으로‘팝업 알림’과 함께 점점 더 수준이 낮아져 갔다.그러다 뜬금없는 문장이 떴다.““머릿속을 두드리는 문장은 사람이 쓴 것이다.그 외엔 거의 기계다”라고 말하던 시대가 있었다.” 출처가 어디인지 물었더니‘유체이탈’화법으로 “개인적인 표현이나 비공식적인 출처일 수 있다”고 말했다.너무 뻔뻔해서‘화가 났다.이것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인간으로 대하는 방법인 것일까.인터뷰 기사 내용 역시 내가 제공한 적 없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번역에서‘구단 리에’작가를‘이세돌 9단’으로 받은 생성형 인공지능 번역기 딥엘.딥엘 화면 갈무리
번역에서‘구단 리에’작가를‘이세돌 9단’으로 받은 생성형 인공지능 번역기 딥엘.딥엘 화면 갈무리
‘환각’이다.구단 리에의 인터뷰를 인공지능 번역기인 딥엘(DeepL)로 번역했을 때‘구단’으로 표시된 부분에‘이세돌’이 들어 있었다.알파고에게서 1승을 빼앗은 이세돌은 생성형 인공지능계의 유명인인 걸까.(단지 양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인간이 1승만을 하고도 인간이 이긴 양 축하했던 순간을 모든 인공지능에 관해 쓴 모든 글은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엘엘엠은 텍스트 기반이다.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텍스트를 통해서 이뤄진다.그런데 이전과 달리,엘엘엠에서는 문맥에 어울리는 단어를 찾는 방식으로 학습한다.문장을 주면 다음에 무엇이 올지를 예상하는 방식이다‘나는 생각한다’다음에는‘고로 존재한다’를 찾아 넣는다.학습의 단위도 문자가 아니라 부호와 기호 등을 포함하는‘토큰’이라는 작은 단위를 의미한다.(이는 24매를 써달라고 했는데,18매를 제출하는 식으로,매수를 못 맞추는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정확성’보다는‘창의성’을 강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오류‘거짓말’이라는 식으로 비판받는‘할루시네이션’이 나타난다.

챗지피티의 환각을 지적한 화면.맨 아래에‘챗지피티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보인다.
챗지피티의 환각을 지적한 화면.맨 아래에‘챗지피티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보인다.
무난한 퍼플렉시티에서 가장 큰 오류는 구단 리에의 실험과‘듀얼 브레인’(상상스퀘어·2025년)‘쓰기 교양’(삼인·2025년)의 출간 연도를 모두 2024년으로 표시한 것이다.“제가 확인한 오류 두 개 모두 연도를 잘못 쓴 건데요,왜 그런 걸까요?” “인공지능(특히 LLM)은 학습 데이터의 최신성과 실시간 정보 반영에 한계가 있습니다.”

상상력이 뛰어난 챗지피티에게는 여러번 인용에 관한 오류를 지적해야 했다.“머릿속 문장을…”을 지적하자 “~~ 이런 식의 인식이 팽배했던 때가 있었다”로 고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다음은 이하 이어진 대화.“인용문은 아주 까다로운 규칙이 있습니다.누군가 하지도 않았을 법한 문장을 인용할 수 없습니다.그 단락 자체의 의도가 무엇인가요.” “(…) 문장의 정제,밀도,감정의 리듬 같은‘비기술적’요소가 사람의 글쓰기의 징표로 여겨졌다.(…) 그런 정서와 믿음을 상징적으로 요약한 문장 (…)” 챗지피티는 인용문에서 신중을 다하겠다,고 글을 쓴 소감을 말했다.그 뒤 대화를 거친 뒤 최종본은 이렇게 시작했다.“‘그건 사람이 쓴 거야’“머릿속을 두드리는 문장은 사람이 쓴 것이다.그 외엔 거의 기계다.” 한 시인이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은 어떤가.쓰기와 창작의 현장에 생성형 에이아이가 들어오면서,그 경계는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나의 챗지피티는‘머릿속을 두드리는 문장’에 미쳐 있다!

서강대 박숙자 교수는 챗지피티 이후 쓰기 수업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박 교수 뒤쪽 화면은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합평 게시판 프로그램 화면.구둘래 기자
서강대 박숙자 교수는 챗지피티 이후 쓰기 수업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다.박 교수 뒤쪽 화면은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합평 게시판 프로그램 화면.구둘래 기자
어쨌든 챗지피티는 쓰기의 경계를 흔들고 있다.서강대 전인교육원의 박숙자 교수는 챗지피티 도입 이후‘쓰기’수업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줄거리 요약을 하라는 과제는 이제 내지 않습니다.수업 시간에 읽은 내용을 토론하게 해서,아예 줄거리를 공유합니다.주목하는 대표적인 세개의 장면을 꼽아서 구체적으로 인용해서 써달라고 해요.” 이선 몰릭은 챗지피티를 사용하게 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예전만큼 질문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고,“에세이의 문법이 갑자기 완벽”해졌으며 “대신 참고문헌이 틀릴 때가 많았고,마지막 문단이‘결론적으로’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학교에서는 리포트의‘표절률’을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리포트를 삽입하면 표절률과‘챗지피티 표절률’두개 항목이 표시된다.챗지피티가 쓴 문장은 표시가 난다.이상의‘권태’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아내’를 등장시키거나(‘권태’에는 아내가 나오지 않는다)‘소년이 온다’에 대해 쓰면서‘맨부커상’시상 사유를 언급하는 식이다.꼼꼼하게 읽어야 하기 때문에 일이 늘었다.

“지금 에이아이 종교가 생긴 것 같아요.소설가 김훈처럼 글을 쓰네,아니 이런 문장을 구사한다고,상상력이 어디까지야,그림도 너무 잘 그린다,고.하지만 지금 교실에서 필요한 것은 학습자의 수준과 상황을 가늠하고 글을 쓸 수 있게 만드는 거예요.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에요.” 지브리의 그림이 유행하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는 에이아이 예술을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일갈했다.“공론장 안에서 불필요한 글들과 그림이 매일 양산되고 있어요.그런 글의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인간의 삶을 담고 있나요?”

일본 소설가 구단 리에는 최근 소설의 95%를 인공지능이 쓰는 4천자짜리‘그림자 비’를 발표해서 화제가 됐다.4월6일 하쿠호도 주최의 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구단 리에 작가‘몰랐던 욕구를 알게 되다’라고
일본 소설가 구단 리에는 최근 소설의 95%를 인공지능이 쓰는 4천자짜리‘그림자 비’를 발표해서 화제가 됐다.4월6일 하쿠호도 주최의 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구단 리에 작가‘몰랐던 욕구를 알게 되다’라고 화면에 적혀 있다.하쿠호도 홈페이지 갈무리
팀장님,다행스럽게도 챗지피티가 쓴 걸 그대로 갖다 쓸 수 없을 것 같아요.구단 리에는 4천자의 소설‘그림자 비’를 쓰기 위해 2만자의 프롬프트를 만들었다고 한다.“이렇게 소설 쓰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치고 있는데,(에이아이가) 반응이 없다”고 담당 편집자에게 메일을 했다는 그는,소설 발표 뒤 토크쇼에서 “이 소설을 쓰면서 쓰고 싶은 욕구를 알게 되었다”며 “에이아이가 모든 일을 하더라도 5%의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망한 기사’때문에 나는 수동 집필에 들어가야 했다.기사를 거의 다 써가던 저녁 무렵,챗지피티를 기사에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후배 A 기자에게 프롬프트를 건넸다.결과물은 훌륭했다.A 기자는‘심화 기능’을 이용했다.시간은 20~30분 걸렸다.그는 오랜 대화를 통해 에이아이와 관계가 좋았다(히스토리).A 기자의 퍼플렉시티는 “아이러니하게도 결론에서는‘몸’의 경험에서 비롯된 인간 고유의 글쓰기 가치를 강조하게 되었네요”라고 소감을 말했고,A 기자의 챗지피티는 원래 쓰려고 했던 결론을 써주었다.“다시 말해‘왜 쓰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글,몸으로 겪은 삶의 서사가 녹아 있는 글만이 무의미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데 역시 무의미의 파도,는 진부하다.

구둘래 기자
용어 설명

생성형 AI(인공지능)‘스스로 배우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인공지능’(챗지피티의 20자 설명) 방점은‘새로운’에 있다.목표는 일반인공지능(GAI),인간의 지능이다.이에 다다르는‘특이점’을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샘 올트먼은 2025년이라고 했다.

챗지피티(ChatGPT) 2022년 공개되며‘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가 되었다.계산,검색,추론,코딩,글쓰기 등 용도에 따라 구동모델을 고를 것을 추천한다.

딥엘(DeepL) 번역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특화 모델로 글쓰기 클로드(Claude,앤트로픽),검색 빙(bing,스포츠 토토 분석 비타임마이크로소프트)·퍼플렉시티(Perplexity),그림 달리(DALL-E 3,오픈에이아이)·미드저니 등이 있다.라마(Llama)는 메타의 경량화 모델이다.

대형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생성형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한다‘토큰’을 기본 단위로 하여‘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환각(Hallucination) 인공지능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현상(챗지피티의 설명).
듀얼 브레인 l 이선 몰릭 지음,신동숙 옮김,상상스퀘어(2025)

쓰기 교양 l 박숙자 지음,삼인(2025)
쓰기 교양 l 박숙자 지음,삼인(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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